노래와 코드 (금광청소년문화의집 '나도 작곡가' 제 2일차)
노래와 코드
- 대중음악에서 코드는 음악을 이해하는 편리한 기준이 된다
- 코드는 멜로디에 해당하는 음을 포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이미 완성된 곡에서 코드를 구성하는 음으로부터 멜로디에 해당하는 음을 추출하여 새로운 곡을 만들 수도 있다
- 코드는 근음(1도음) 위에 홀수번째 음(3,5도음)을 겹쳐 놓는 방식이 기본이다
- 예를 들어, '1도음(도) 위에 3도음(미)과 5도음(솔)을 쌓아 올려서 도, 미, 솔이 동시에 울리게 하면 된다
코드의 종류
코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Major, minor, diminished, Augemented
3화음 코드 (Triad) : 3개의 음(1도, 3도, 5도)을 겹쳐서 구성한 화음.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화음
4화음 코드 : 4개의 음(1,3,5,7)을 겹쳐서 구성한 화음, 3화음보다 섬세한 느낌을 표현함
Tension Notes : 9,11,13도음, 긴장감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함
근음(Root) : 밑음, 화음의 가장 아래에 있는 음, 코드이름을 구성할 때 사용됨
화음의15도음: 루트의 2옥타브 위에 있는 음이기 때문에 없는 것으로 간주해도 됨
3도음 : 코드의 음색(Major, Minor)을 결정함
5도음 : 보조적인 역할, 중후한 느낌표현
Major
1,3도음 사이는 장3도, 1,5도음 사이는 완전5도
예: C
Minor
1,3도음 사이는 단3도, 1,5도음 사이는 완전5도
예: Cm
식스스 코드 (Major 6th)
장6도 화음
Major 화음에 6도음을 추가한 것
1,3,5,6도음으로 구성
예 : C6
Major 7th 코드
장7도 화음
Major 화음에 7도 음을 추가한 것
예: CM7
Dominant(딸림음) 7th 코드
1,3도음 사이는 장3도
1,5도음 사이는 완전5도
1,7도음 사이는 단7도
예: C7, D7
Dominant 7th sus4
Dominant 7th 코드에서 3도음이 4도음 자리로 이동
1,4도음 사이는 완전4도
1,5도음 사이는 완전5도
1,7도음 사이는 단7도
3도음이 4도자리로 이동했는데, 화음을 들어보면 안정되지 않은 느낌이 있고, 실제 악보에서는 sus4 코드 다음에는 4도음을 3도음 자리로 이동한 코드를 사용하여 안정된 느낌을 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한다
예: C7sus4
Dominant 7th Flatted 5th
Dominant 7th 코드에서 5도음을 반음 낮춘 것
1,3도음 사이는 장3도
1,5도음 사이는 감5도
1,7도음 사이는 단7도
예: C7 -5
Augmented 7th
Dominant 7th 코드의 5도음을 반음 높인 것
예: C7aug, C7 +5
Minor 6th
Minor 코드에 6도음 추가하여 1,6도음 사이가 장6도가 되도록 한 것
1,3도음 사이는 단3도
1,6도음 사이는 장6도
Minor 7th
Minor 코드에 7도음을 추가하여 1,7도음 사이가 단7도가 되도록 한 것
1,3도음 사이는 단3도
1,7도음 사이는 단7도
예: Cm7,C-7
Minor 7th Flatted 5th
Minor 7th 코드에서 5도음을 반음 내린 것
예: Cm7 -5
Diminished 7th
7도음을 온음 낮춘 것
1,3도음 사이는 단3도
1,5도음 사이는 감5도
1,7도음 사이는 감7도
예: Cdim, C0
코드의 자리바꿈
코드를 구성하는 음을 옥타브 위의 음자리로 이동하는 경우
예를 들어 C 코드에서 '도' 를 옥타브 위의 '도'로 이동하면 근음은 '미'가 된다 (C onE, C/E)
C on E, C/E : C코드에서 근음이 E가 되도록 자리바꿈하라는 의미
위의 자리바꿈에 이어서 근음(미)이 또 옥타브 위로 자리를 바꾸면 근음은 '솔'이 된다 (C onG, C/G)
C onG, C/G : C코드에서 근음이 G가 되도록 자리바꿈하라는 의미
코드의 자리바꿈 필요성
베이스 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C -> G -> F -> G 로 이어지는 진행이 있다면 들쭉날쭉해서 조잡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이 자리바꿈할 수도 있다
C -> G/B -> F/A -> G
코드표기의 해석
주요 코드의 구성
Major 코드 ( C ) |
minor 코드( Cm) |
diminished(감화음) (Cdim) |
Augmented(증화음) (Ca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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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기호의 다양한 표현들
diminished 코드(감화음) |
Augmented 코드(증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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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근음(root)에 대한 4가지 주요 코드들
Diatonic Chords ( Tonic / Sub-Dominant / Dominant )
각 조(키)의 1도음부터 시작하여 그 위에 각각 1,3,5도음을 겹쳐서 화음을 구성하면 다음과 같이 Diatonic 코드로 정리할 수 있다
아래의 코드 중에서 각조의 으뜸음을 근음으로 하여 구성된 화음부터 우측으로 번호를 붙여서 참조하면 좀 더 쉽게 활용할 수가 있다
각조(key)의 7개 화음에 순서대로 부여된 번호에 따라 각각의 화음은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갖게 된다
- 1 – Tonic (key note)
- 2 – Supertonic
- 3 – Mediant
- 4 – Subdominant
- 5 – Dominant
- 6 – Submediant
- 7 – Leading tone
- 8 – Tonic (Octave)
1,3,6도음은 항상 안정적인 음이며 이들 음을 근음으로 사용하는 화음도 마찬가지이다
4,2도음은 서로 그 영향이 비슷하여 이들 음을 근음으로 사용하는 화음끼리는 서로 바꿔서 사용하기도 한다
5,3도음도 마찬가지이다
위와 같이 현상을 응용하여 1도 화음 대신에 3, 6도 화음을 사용한다면 원래의 곡과는 다른 느낌의 곡을 얻을 수가 있다
이렇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화음을 대리화음이라고 한다
모든 장조에서의 Diatonic 코드표
Diatonic Chords, 각 코드의 구성음
위의 장조 Diatonic 코드표에 나와 있는 코드 중에서 주요한 코드의 구성음이다
아래와 같이 정리된 자료를 이용하면 이미 완성된 곡의 코드를 참고하여 새로운 곡을 파생해 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단조에서의 주요 Diatonic 코드표
동요 '엄마야 누나야' 란 곡을 참고하여 새로운 곡을 파생해 내는 연습을 해보자
숙제
- 리듬과 코드는 그대로 두고 음정만 변경하여 새로운 곡 작성하기